폴아웃3

폴아웃3
지금의 베데스다를 있게 했다고 과언이 아닐 정도의,
그리고 2008년도 게임이지만, 지금 출시되도 고티를 노려볼만하다고 할 정도로 잘 만든 게임입니다.
사실 폴아웃2까지는 그냥 싱글플레이만 되는 리니지 같은 rpg 게임이었는데

fallout2

그런 게임을 아래처럼 만들어 버렸으니 폴아웃3가 처음 나왔을 때의 충격이 실감이 가시나요.
거기에 더불어 그냥 2D 턴제 rpg 게임에서 3D 슈팅형 rpg 로 완전히 바꾸면서, 그 변화를 바츠(V.A.T.S) 모드를 도입함으로써 턴제의 묘미를 살리면서도 실시간 FPS 게임도 가능하게 만든 선택은 게임 역사에 길이 남을 획기적인 시스템이기도 했으니, 사실 베데스다가 진짜 난 회사는 난 회사입니다.

fallout3

2008년도에 폴아웃3를 발표한 후 베데스다는 3년 후 스카이림이라는, 서양 rpg 의 역사를 다시 쓰는 게임을 발표하게 되죠. (요즘 모드 적용 전의 순정 게임을 뜻하는 용어로 널리 쓰이는 바닐라 라는 말 자체도 스카이림의 이전작인 오블리비언에서 유래된 말이기도 합니다.) 그전까지 서양 rpg 는 재미없다는 평가가 강했는데, 한순간에 서양 rpg 를 rpg 게임계에서 메인으로 끌어올린 작품이란 평가를 받는 것이 바로 스카이림이거든요.

폴아웃4가 나름 잘 만든 게임임에도, 그리고 고티 2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평가가 그리 좋지 못한 것은 이러한 베데스다가 폴아웃3 이후에는 7년, 베데스다가 제작한 게임으론 4년만에 나온 게임이라 기대가 무척 컷던 것이 사실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구요.

(베데스다가 그렇게 게임을 오랫동안 안내던 회사인가 의아하신 분이 있다면 그건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와 베데스다 소프트웍스를 구별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전자가 폴아웃3나 스카이림, 폴아웃4를 제작한 회사라면 후자는 그냥 게임 유통만 맞는 회사인데요, 후자가 유통을 맞은 게임에도 베데스다 로고가 뜨기 때문에 잘 모르면 헷갈리기 쉽거든요.)

이렇게 장황하게 글을 쓰는 이유는 조만간 폴아웃3를 다시 해볼 마음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한 2년 동안 안했으니 한번 다시 할때가 되기도 했고, 폴아웃4를 비싼 돈 주고 산게 아깝긴 하지만, 폴아웃4는 왠지 좀 그렇거든요.
이번에 할 때는 정말 제대로, 한글패치와 폴아웃3의 아이템 그래픽까지 한글화하는 그래픽한글화패치까지 제대로 해서 제대로 구석구석 플레이 해 볼 요량입니다.^^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