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지 너프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겐지 너프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시즌1이 오늘 종료되는데, 이 종료를 앞두고 유저들은 아쉬운 마음에 약간 힘이 빠진 상태인데 반해 블리자드에서는 시즌2때의 변경점을 예고하는 등 상당히 분주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로 나온 것이 여러 영웅들의 밸런스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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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반수 이상의 영웅들이 밸런스가 조절되었는데요, 별로 변화가 없는 자리야(메이 궁에 자리야 방벽이 뚫리게 변경되는 사소한 변화)와 로드호그(로드호그의 갈고리 끌기 시 비비기가 없어졌다는데 큰 변경은 아닌 듯 합니다.) 시메트라, 디바(메트릭스 쿨이 0.5초에서 1초로 증가) 등도 있지만 메이 궁의 넓이가 2배 가량 넓어진 점, 한조의 투사체 속도가 빨라지는 등 버프를 먹은 캐릭터들도 있고 이에 반해 이속이 상당히 느려지는 루시우와 같이 치명적인 버프를 먹은 캐릭들도 많아요. 대략 여덟 아홉 영웅들이 밸런스 패치를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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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가장 큰 너프를 먹은 캐릭을 꼽자면 바로 겐지입니다.
잘하는 겐지 있는 팀이 경쟁전에서 이긴다, 점수 올릴려면 겐지 해야 한다 등 초반과는 달리 1시즌 중후반을 달려가면서 겐지의 위상이 급격히 상승했었는데, 이번 밸런스패치는, 물론 테스트서버를 한 유저들의 피드백에 따라 시즌2에 그대로 다 적용이 될지는 미정이지만, 두 가지 변경점이 있고, 두 가지 모두 겐지에겐 너프이며, 그 중 한가지인 2중 점프 후 벽타기시 다시 2중 점프를 못한다라는 건 그래도 견딜 만 하지만(일단 질품참도 있으니까 그럭저럭 그전에 가던 장소를 못가진 않습니다.) 치명적인 너프는 용검의 궁 시간이 기존 8초에서 6초로 대폭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대신 공속이 좀 빨라진듯 한대 기분탓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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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6초로 줄게 되면, 젠야타 초월의 궁시간이 6초이기 때문에 젠야타 초월로 완벽하게 카운터가 되고, 8번이 아닌 6번밖에 배지 못하기 때문에 피가 600인 로드호그를 녹일려면 겐지의 궁데미지가 120이므로 궁 시간을 다 써야 한다는 점. 5번만 베면 600이므로 1초 정도 남을 수 있지만 상대편도 힐을 할 것이므로 결국 현실적으로 6번은 베야 하거든요. 결국 상태 탱크진을 겐지 궁으로 더 이상 녹일 수가 없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도 튕기기가 있고, 이중점프로 적들의 머리 위에서 교란할 수 있다는 겐지의 오리지널한 장점이 있고, 또 시즌2에서 궁 시간이 다시 오를 수도 있기 때문에 아직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지만, 카운터라고 할 수 있는 메이가 버프된 점, 그리고 또 다른 카운터인 윈스턴은 너프를 먹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겐지 장인분들은 상당히 마음고생이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겐지 황금칼을 사려고 경쟁전 포인트 아껴두셨던 분들은 아직 칼 사지 마세요! 현재 할 수 있는 건 이정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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